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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12.09 2006 피스로드 참가자 모집
  2. 2005.12.02 아빠가 필요해
  3. 2005.11.27 디스크 공간이 부족합니다. 2
  4. 2005.11.23 제684차 수요집회
  5. 2005.11.23 도시의 밤이 찾아오면...
  6. 2005.10.28 히라노 게이치로
  7. 2005.10.15 해시계를 보면서..
  8. 2005.10.06 일상이
  9. 2005.09.02 2005 피스로드
  10. 2005.09.02 개강을 하고나서.
주절주절2005. 12. 9. 15:54
나눔의 집 홈페이지에 올라왔습니다. 해서 그걸로 다시 올립니다.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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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한일대학생 제8회 피스로드 참가자 모집****


그동안 피스로드 일본 참가자들의 활동은 2004년 2월 도쿄 히도시바대학및 도쿄경제대학에서 이옥선 할머니 초청 증언집회와 12월 4일 일본내 10개도시 동시다발 증언집회를 주관했습니다.

일본정부의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2005년도 동시증언집는 10월 22일 9개 도시에서 무사히 마쳐습니다.

한국 참가자들은 나눔의집을 매주 방문 자원봉사와 함께 나눔의집 행사때 마다 도우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04년 하반기 서울 9개 대학에서 할머니들이 직접 그리신 그림과 피해 할머니들의 사진 전시회를 가졌습니다.

2005년 5월에 이화여대와 서울여대에서 전시회 그리고 세미나를 개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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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Peace Road"역사와 화해, 그리고 평화를 위한 역사기행

2006년 2월, 「역사」, 「인권」, 그리고 「평화」를 테마로 경기도 광주에 있는“나눔의 집”에서 대학생 캠프를 개최 합니다. 최근 언론에서는 독도문제, 역사왜곡 등 한일 양국간의 문제가 연일 이슈화되고 있고 그와 맞물려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으로 인해 한국 안에서의 반일 감정이 점점 악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뿐만 아니라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 참배를 비롯한 일본의 우경화된 태도로 인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반일감정 또한 무시 못할 수위에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일본이 과거에 아시아 주변국에 미친 피해는 아직도 치유되지 않고 있고 당시의 기억은 현재에도 그 피해자들의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물론 일본의 과거 잘못의 책임회피가 이 문제의 기본에 깔려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비단 이 문제는 과거의 역사일 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가 처한 문제이기도 하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즉, 이 문제는 한일 양국간의 문제가 아니고, 제국주의와 식민지라고 하는 힘에 의한 지배 구조나 전시성 폭력이라고 하는 현실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일본의 태도에 대한 문제에 접근 할 때 단순히 격렬한 반일 감정만 앞세워 대처하는 것은 문제라 볼 수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 알려고 하지 않고, 알고 있으면서도 그 현실을보지 않으려고 하는 태도 역시 해결해 나가려는 주체로서의 책임이 부족하다고생각합니다.

우리의 계속적인 호소가 아직도 부족하다고 절실히 느끼는 중, 우리들의 손으로 완성되는 것은 무엇인가 스스로를 되돌아 보았습니다. 제국주의, 식민지라고 하는 힘에 의한 지배 구조나 전시성 폭력이라고 하는 현실에 접하는 것으로, 서로의 의견교환과 교류를 통한 장소를 “나눔의 집”은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일이라고 하는 국적의 차이에 한정하지 않고 모든 입장, 배경을 가진 젊은이들이 이 워크숍에서 만나 서로를 알아 어떻게 공생하고 어떤 미래를 쌓아 올려가는지 참가자인 여러분과 함께 고민할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이“Peace Road (피스 로드)”는, 2002년에 고교생을 대상으로 시작해, 2003년부터는 한일의 젊은이들을모아 연 2회 개최해 오고 있어 이번은 8번째가 됩니다. 한일대학생들이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간을 보낸다고 하는 것은 통일적인 시각과 생각이지만, 지금까지 일본에서는 일본 국적자 뿐만 아니라 재일 조선인이나 독일, 캐나다, 미국 국적자가 또 한국에 살고 있는 일본 유학생, 혹은 고교·대학의 교원 등 다채로운 멤버의 여러분들이 참가해 주시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한일대학생 혹은 같은 연대의 젊은이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물론, 참가자의 국적은 묻지 않습니다.「나눔의 집」 병설 “일본군 「위안부」역사관”의 견학이나 「나눔의 집」에서 생활한 피해 여성들의 체험을 직접 묻고 귀로 들으며, 여러분이 평소부터 느끼고 있던 것, 그 자리에서 느낀 것, 이상하다고 느껴지는 점이나 잘알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의문점을 생각하는 것 등을 자유롭게 발언해, 「역사란?」, 「인권이란?」, 그리고 「평화란 ? 」 무엇인가를 서로의견 교환 해 주었으면 합니다. 서로 의견의 차이가 있는 것이당연하지만 캠프에 참가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처음 만난 상대를 알아가고 차이를 인정하며 함께 고민하고 반성할 기회가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자주성과 주체성을펼칠 수 있는 캠프에 여러분의 참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시:2006년 2월 12일(일) ~ 2월 18일(토)
*장소:나눔의 집 교육관 및 수련관
*주최:일본군‘위안부’역사관
*대상:한.일 대학생 각15명
*참가비:8만원(자료집 포함)
*참가자는 12일에 입소 OT



▶캠프목적
-다른 이와의 대화를 통한 세계와의 조화가 곧 평화, 그 자체임을 체험한다.
-내 안의 정의로움이 세계의 평화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가
-역사를 통해 현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신청서 작성
이름:
학교:
참가동기(A5 1장 정도):
연락처(일반전화,핸드폰):
피스로드 게시판에 신청해 주세요
홈페이지 피스로드방(www.nanum.org) 이나 공유메일
y365@chol.com 이나 nanum365@empal.com으로 신청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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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후회 하지 않는 기회!!!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관심가져 주시길...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주절주절2005. 12. 2. 21:01

김규항씨의 블로그에 들렀다가
보게된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토토로와느낌이 비슷하다고 할까? 좀 짧은게 아쉽지만.
재미있다.

보러가기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주절주절2005. 11. 27. 21:04


"로컬 디스크(d:)에 디스크 공간이 부족합니다.
오래된 파일이나 필요없는 파일을 삭제하여 드라이브
공간을 늘리려면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강의를 녹음한 mp3 화일을 저장하다 보니 요새 하드 디스크
공간이 쉽게 차버린다. 매번 cd-r을 장착해서 백업을 하지만
어느 새 또 차버린다.

백업을 하지 않아서 컴퓨터를 켜기만 하면 이 메시지가 계속 뜬다.
어쩌면 내 마음도 나로 가득 차서 다른 것이 들어갈 공간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
오래된 것, 필요없는것을 애써 붙들고 있지는 않은가...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주절주절2005. 11. 23. 23:46

오늘따라 구름의 모습은 참 아름다웠지만, 저 멀리 보이는 일장기와
여전히 굳게 닫혀있는 일본대사관의 모습에 또한 우울해 진다.


어느덧 684차 수요집회다...

정대협의 사무국장님이 집회도중

또 한분의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는 말을 하셨다..

하옥자 할머니께서 치료차 중국으로 가셨다가

지난 11월11일 81세의 연세로 먼길을 떠나셨다고 한다.

아래는 정대협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글

"1924년에 태어나신 할머니는 1942년에 중국에 일자리가 있다는 모집공고를 보고 속아서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 연행되어 3년동안 일본군'위안부'로의 모진 생활을 당하셨습니다.

해방 후에도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시다가 1998년에 고국에 돌아오셔서 국적회복을 하실 수 있었습니다.

"제발 여생을 고향 땅에서 살다 묻힐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라고 말씀하셨던 하옥자할머니...

끝내는 고향땅에서 눈을 감지 못하시고 먼 타국에서 숨을 거두시고 몸을 뉘이심에 안타깝기만 합니다."


한분 한분씩... 그렇게 가시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우리사회는 할머니들을 마치 가난한 친척 대하듯..

이제그만 사라져 주기를 바라는것은 아닐까...

할머니들은 돌아가신게 아니고 잠시 눈을 감고있는겁니다.. 라고 말씀하시던 이용수 할머니...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주절주절2005. 11. 23. 23:44

하루종일 밝게 빛나던 해가 저 산너머 뉘엿뉘엿 사라지면
거리에는 하나둘씩 불이 켜진다.
하나둘씩.
문득 불빛들을 바라보다
저 불빛들은 사람들의 꿈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빠져본다.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주절주절2005. 10. 28. 22:23


지난 학기에 우연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만난 누나가 있다.

이상할만치 친해지게 되었는데 언젠가 그 누나가 추천해 준

소설이 바로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 과 "달"...


그때 참 재미있게 읽었는데... 그가 신작을 발표하고 서울에

왔다는 소식을 엊그제 영풍문고를 갔다가 현수막을 보고

우연히 알았다..

내일 아르바이트 때문에 가기는 힘들지만...

장송이라... 꼭 한번 구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주절주절2005. 10. 15. 22:52

오늘 한국사 실습 수업의 근교답사는 종묘다. 한 10분정도 일찍
도착했을까? 느긋하게 주위를 둘러보며 종묘로 향하는데
이전에 종묘에 왔을 때 못보던 것이 보인다.
임금의 우물인 어정과 해시계, 신기한 나머지 해시계를 찍고
종묘로 향했다.

우리나라의 해시계는 맞지 않는다. 해시계가 고장이 날 리도 없고
왜 그럴까? 그 이유는 그건 지금우리가 쓰는 시간이
서울에 맞는것이 아니라 동경에 맞는것이라 그렇단다.
그러니 과거 한양의 하늘에 해가 중앙을 지나갈 때로 맞춰진
해시계가 지금의 시간과 맞을리가 없다.

과거 조상들이 쓰던 해시계는 지금의 조건에 맞추어져 이제
우리와 다른 시간을 가리키고 있다. 그리고 종묘의 한 가운데
에서 오늘도 서 있다.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주절주절2005. 10. 6. 22:36
다시 진부해 지고 있는것일까?
많은 일들때문에 치이는 느낌이랄까...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주절주절2005. 9. 2. 23:14


내가 생각하던 일본이라는 단어, 그리고 일본인이라는 단어에
대한 편견에 금이가게 된 계기인 2005 피스로드.
결국, 사람이다. 결국 같은 사람이다. 그리고 다른 생각을 가진것을
인정하고, 또 그것의 다양함을 존중하는것이 정말 평화의 길이
아닐까...

일본사람들만이 아닌 또다양한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 그리고 또
잊고살았던 위안부 할머니들이 문제에서 나라는 사람이 아직
많이 모자라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계기였다.

ps: 혹시 이 글을 읽는 분들중에서 피스로드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나눔의 집 홈페이지에서 찾아보시길... 아마 이번 겨울에도
있을 예정이니까요.
http://www.nanum.org/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주절주절2005. 9. 2. 23:07
개강을 하고 나서 또 다시 바쁜 일상 속에서 살고있다.
방학때 만났던 많은 사람들,
그 사람들을 내 인생에서 중요한 사람들이 되게 하는것은
분명 나의 문제일게다.

다만 , 조급해 하지는 말자, 다만 인연일 뿐이니...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