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08.03.07 문상 다녀왔습니다.
  2. 2008.03.05 부음
  3. 2008.02.11 지돌이 할머니 별세 2
  4. 2007.09.30 나를 만나다.
  5. 2007.06.24
  6. 2007.05.30 젠장할...
  7. 2006.12.15 장례식을 다녀오며...
'위안부'리포트2008. 3. 7. 10:08

이리저리 떠오르는 이야기들과 추억들
그리고 고민들조금 정리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복잡하다....

그곳에서는 행복하시길...
아프지 마시길...
편히 주무시길...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위안부'리포트2008. 3. 5. 15:26
나눔의 집에 계시던 문필기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저녁에라도 가봐야 될것 같네요...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위안부'리포트2008. 2. 1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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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봄날 나눔의 집에 갔을 때 찍었던 사진.염색을 하고 나서 조금 지난 때였나보다.할머니는 건물 턱에 앉아서 하염없이 앞을 바라보고 있었다. 할머니는 무엇을 보고 계셨을까...늘 온다던 그 남편분을 기다리고 계셨을까. 하늘에서 꿈에도 그리던 그 분을 만나셨을지....이젠 다시는 볼 수 없는 풍경이 되고 말았다.




상희에게서 지돌이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대구에 있어서. 아무래도 못가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다. '그렇게 또 한분이 가시는 구나'라는 생각...그러다가, 병훈이가 아무래도 가야되겠다는 연락을 해서.설다음날 새벽, 발인에 맞춰서 양평으로 갔다.

병훈이와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하면서 갔는데, 다행히 차가 밀리지 않아서 4시간만에 양평에 도착할 수 있었다. 몇몇 봉사자들이 자리를 지키면서 눈을 붙이고 있었고,영정 사진을 보니 그제서야 실감이 났다. 잠시 옆 휴게실에서 잤다가 아침에 발인식이 되니 이옥선 할머니와 김순옥할머니가 오신다.
발인을 하면서, 따님은 계속 울고 있고, 할머니들도. 다들 눈시울이 붉어진다.

화장장에서 마지막 가시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

'위안부'로서가 아니라, 피해자 할머니로써가 아니라. 지돌이라는 사람으로...
그분의 인생은 무엇이었을까. 다시한번 생각해 본다.


덧1.
사진기를 가지고 갔으나 결국에는 한컷도 찍지를 못했다. 병훈이차에 가방을 두고 식장으로 간 탓도 있었지만, 왠지 카메라를 드는게 죄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병훈이도 동영상을 찍고, 잇페이나 코지씨도
찍고 있어서, 더 그랬을까.....

덧2
기사 검색하다가 본 블로그. 후원회장님 올때였나 그때 같이 오셨던 여자분 같은데...(아닌가?)
동영상과 사진을 올리셨더라....
사   진 : http://helenadream.tistory.com/60
동영상 : http://helenadream.tistory.com/59

덧3.
관련 링크
나눔의집 : http://nanum.org/main.htm
정대협 : http://www.womenandwar.net/bbs/?tbl=M017&mode=V&id=1117
한겨레기사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268260.html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주절주절2007. 9. 30. 15:56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예수를 만나면 예수를 죽이자.

공자를 만나면 공자를 죽이고,

천사를 만나면 천사를 죽이며

악마를 만나면 악마를 죽이자.

그리고 거울을 본다.

내가 서있다.

그리고 나를 죽이자..

나를 죽이자.

070930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주절주절2007. 6. 2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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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u502s]



모든게

꿈속의 꿈이었을까나....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주절주절2007. 5. 30. 15:37
이럴수는 없는거야.

정말로.

왜 이런일이 생겨야 하지?

아까워서 어떻게 하나....

아직도 눈에 선한데...

왜 이런거지

정말 이래선 안되는 거야....

어떻해....

인생이 허무해진다....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주절주절2006. 12. 15. 14:20
삼촌, 외할아버지, 친구들의 아버님, 할아버님, 선배의 형님...생각해 보니 이제까지 나는 몇번의 장례를 겪었다. 하지만 아직도 죽음이라는 것은 익숙하지 않은, 먼 일이다. 도대체 뭘 해야하는건지,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도 잘 판단이 서지 않는다. 나는 아직 죽음이란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은거지 뭐...

인간의 수명이 무한하지 않은 만큼, 내 주위의 사람들 역시 언제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죽음이란 것을 맞을지는 모르는 것 이겠지. 매일은 아니지만 가끔은 죽음이란 걸 생각하면서 살자. 또한 언젠가는 죽을만큼, 또한 열심히 살것. 다시한번 나에게 말해본다.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