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리포트'에 해당되는 글 49건

  1. 2009.04.02 고통과 기억의 연대, 동정, 연민
  2. 2009.03.12 피스로드 참가자, 스탭 여러분께 6
  3. 2009.01.01 2009 spring peaceroad 모집
  4. 2008.10.23 제 833차 수요집회[08/10/01]
  5. 2008.05.23 2008 전국 역사학대회
  6. 2008.05.19 17년후 2
  7. 2008.04.16 12지 3
  8. 2008.03.10 내가 할수 있는 일이란...
  9. 2008.03.07 문상 다녀왔습니다.
  10. 2008.03.05 부음
'위안부'리포트2009. 4. 2. 00:45
얼마 전 서경식교수의 책이 을 읽은 적이 있다. 『고통과 기억의 연대는 가능한가?』였는데.... 책 내용 자체는 평화박물관에서 서경식 교수가 강연한 것을 모아놓은 책이지만...제목이 계속 고민스럽게 한다. 일본군'위안부'문제를 접하고 난 후 나눔의 집에 왔다갔다 하면서, 수요시위에 왔다갔다 하면서 계속 고민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 문제다... 과연 고통의 기억과 연대는 가능한가... . 이 제목을 곱씹으며계속 내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 생각하고 있었다.

얼마전에 읽은 또다른 책인, 『그림 속으로 들어간 소녀』에서 이것이 무엇인지 어느 정도 생각할 수 있었는데,  동정과 연민이다.
연민이란 타인에게 있을지도 모르는 슬픔에 대한 우리들의 상상력이다. 동정이 계급적 의식을 전제한, 타인의 불행에 대한 제도적이고 고양된 슬픔의 베풂이라면 연민은 너와 내가 같은 인간이란 사실에 대한 슬픔이다. 그러므로 동정엔 실천이 따르지만 연민엔 실천이 따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연민은 사람을 주저앉게 만든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혐오를 낳기도 한다. 까닭에 연민은 너와 내가 같은 슬픔을 지니고 있다는 비극적 이야기에 끊임없이 경도되고 싶어하는 자아의 상상력이다.. – -218쪽-

타인을 연민하는 건 자기를 이해하는 것이다. 자기 연민은 가장 서글픈 상상력이다. 내가 아닌 것들을 이해하는 동안 나는 따뜻해져 간다. 그리고 나는 이 따뜻함을, 내가 이해한 모든 것들에게 보여주고 싶어한다. 내가 이해한 타인의 슬픔을 타인에게 보여주는 일만큼 어려운 일은 없다. 그건 자기 연민이기 때문이다. 나는 나를 연민하고, 타인의 있을지도 모르는 슬픔을 연민하며, 나와 연민과 타인에 대한 나의 연민 사이에 있는 어떤 벽을 슬퍼한다. 우리는 인간이기에 같은 슬픔으로 괴로워하지만, 우리가 서로 똑같은 어떤 슬픔을 가지고 있다 해도 서로에게 보여줄 순 없다. 우린 우리의 슬픔으로 타인의 슬픔을 상상한다. 같은 것이지만, 우린 같다고 상상해야 타인의 슬픔을 겨우 이해할 수 있다. 그러니 우리의 슬픔은 모두 다르다. 난 이렇게 슬픈데, 넌 왜 저렇게 슬픈가? 내 안에 너의 존재에 대한 슬픔이 있어도 넌 왜 모르고 어깨를 스쳐가는가? 내가 상상한 슬픔이 너의 슬픔도, 나의 슬픔도 아니라면 그건 어디에서 온 슬픔인가? 나는 지금 너를 연민하고 있다. – 218-219쪽

이전 문필기 할머니의 장례식을 갔다 오면서 든 생각(http://theroadtaken.tistory.com/2460692)과 이어진다만....  나는 여기까지 밖에 안되는구나.... 또는 나는 이것밖에 안되는 사람인가... 라는 생각이 그렇지. 일본군 '위안부'문제를 보면서, 사람들이 느끼게 되는 감정은 과연 동정일지, 연민일지, 당장 사람들을 움직이는 힘은 동정의 쪽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걸로 끝나는 건가......  정말 사람들을 오랫동안 움직이게 하는건 연민이 아닐지... 생각해본다.

덧 : 지난번 피스로드에 참가하고 한 후, 다음 하이픈 기자단에서 활동중인 친구가 있다. 다른 친구들과 기사를 썼는데, 모금이 얼마 안남았더군. 혹 이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 중 관심있으신 분들은.. 클릭부탁~~~



후원 링크 :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69471


[연결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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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위안부'리포트2009. 3. 12. 01:39
피스로드 참가자, 스탭 여러분, 잘지내고 계세요? 진행보조스탭을 맡았던 김상규입니다.
참가자분들에게 메일을 보내고 보니 스탭에게도 보내야 할 것 같아서 조금 덧붙여서 메일 써요.

스로드가 마친지 이제 거의 2주가 다 지나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다시 학교에 돌아가셨을 테고, 어떤 분들은 직장에, 아니면 집에서, 아마도 자신의 일상으로 돌아가셨을테지요. 무엇보다 다행이라고 생각 되는건, 크게 아픈사람 없이, 사고 없이 행사가 끝난 것이에요. 일주일동안 시끌벅적하던 나눔의 집이 피스로드가 끝나니 조용합니다. 다른 행사때도 그렇지만 일주일 내내 북적여서 그런지 더 조용한 기분이 드네요. 지난번 오키나와 피스로드는 거의 스탭 연수식이라서, 실제로 참가자들을 새로 모집하고 한 것은 거의 1년만입니다.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마지막 날 많이 친해져있는 모습에 안심했어요.

이번 피스로드는 어떠셨는지요,
할머니들을 직접 만나고, 수요시위를 가고, 시민단체를 방문하고, 밤마다 토론했던 것은 좋은 기억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저역시 그랬으니까요.


제 이야기를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나눔의 집과 인연을 맺게 된 것도 저도 지난 2005년 여름에 피스로드에 참가를 하면서 부터입니다. 벌써 3년째가 되어가고 있네요. 저에게 피스로드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주는 계기였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전 역사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대학교 때는 독립운동사에 관심이 있었고, 또 피스로드에 참가하기 바로 전에 광복군 활동을 했던 사람의 행적을 뒤쫓는 행사에 참가를 했었지요. 졸업논문도 (논문이란 이름을 붙이기는 참 부끄럽습니다만... 거의 짜깁기였으니까요...) 당시 중국에서 무장독립운동을 하고 있던 조선의용군에 대해서 썼으니까요.... 사실 국사학과를 들어가게 된 계기도 고등학교때 교과서를 보면서 "~~~~ 했으나 일제의 탄압에 부딪혀 ~~~ 했다"란 서술을 보면서 너무 답답해서 였습니다."쪽바리"란 단어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일본놈들"에 대한 편견은 많이 심했고,애국과 민족에 대해서 별로 거부감을 느끼지 않았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만...)

그러다가 피스로드란 행사를 알게 되고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일본군'위안부'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할머니들을 직접 만나고, 어느새 눈에 익어 버리면서... 일본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고, (물론 일본이란 국가가 가고 있는 방향은 또 다르게 생각해야 한다고 봐요...) 일본 안에서, 또 한국 안에서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조금 더 배워야 한다는 생각에 대학교를 졸업한 뒤에도 더 공부한답시고 이러고 있습니다.

 처음 수요시위에 갔을 때가 생각납니다. 3.1절이었는지 8.15였는지 잘 생각이 나지는 않습니다만 꽤 사람들이 많이 왔었습니다. 아는 선배가 '행사 하는데 좀 도와주지 않을래?'라고 물어서 행사하는 무대 옆에서 기자들을 막는 사람으로 참가를 했었어요. 할머니들 바로 코앞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 행사가 진행 중인데도 촬영으로 막고 있는 사람들을 막는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잘못해서 한 사진기자 아저씨랑 싸울 뻔도 했었죠.

그러던 중 한 중학생 아이가 한 말에 확 부끄러워졌어요. 그 아이는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할머니들이 참혹한 고통을 당하셨다며 발언을 했었는데, 그때부터 막 눈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역사를 배운다는 사람이 이런 것도 제대로 모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죠. (사실 역사를 공부한다고 해도 모두다 이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건 아닙니다만 여하튼 당시는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수요시위를 마치고 엉엉 울면서 집에 갔습니다.

그렇게 가슴아파하면서 집에 왔습니다만,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수요시위에 생각은 했지만 수업에 바빠서, 동아리 활동을 하느라 내 생활에서 이 문제는 잊혀 갔습니다. 결국 내 문제가 아니었던 거죠. 그렇게 또 몇 년 지내다가 우연한 기회에 나눔의 집에 가게 되고, 피스로드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피스로드에 참가한 것도 나눔의집 국장님의 '일본학생들은 많이 오는데 한국학생들은 거의 오지 않는다'라는 말에 ‘민족적’분노로 참가하게 되었죠.

이 문제에 대해서 생각하려는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이야기 하면서, '나는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제 자신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다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마침 수요일에 수업이 없으니 수요시위나 나가보자’ 였지요. 그러다 보니 할머니들과도 익숙하게 되고, 그 이후부터 피스로드의 스탭을 하면서, 결국에는 나눔의 집에서 인턴으로 일하게 되었네요.

피스로드 때 모두들 흘렸던 눈물도 그렇지만 요즘도 수요시위를 나가다 보면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이제 익숙해진 탓인지, 아니면 오만해진 것인지, 지금은 그리 눈물을 흘리지 않습니다만, 그런 사람들을 볼 때 마다처음에 내가 흘렸던 눈물은 무엇인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피스로드 마지막날 일부러 ‘믿지않는다’는 식의 이야기를 한 것도 이전에 제가 펑펑 흘렸던 눈물이 생각나서였어요.... 뭐 그렇습니다.



일주일간 느꼈던 고민의 크기나 양은 사람마다 각자 다르고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고민을 푸는 것도 힘들 거고, 아마 한참동안 안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겁니다. 저마다 그런 고민을 안고 있다는 점에서, 스탭으로 있었던 사람들이나 이번에 참가했던 사람들은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역사적 사실, 혹은 할머니들과의 관계 정도만 다르지 그 고민을 하는데 는 비슷해요. 그래서 같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도 비슷한 고민을 하던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아마 일상으로 돌아가서 많이 바쁘실 겁니다. 이번에 모였던 사람들이 다 다시 만나기도 어려운 일일 거에요. 사실 나눔의 집이 교통편이 그리 좋지도 않고요. 그렇지만... 다시 한번 여러분들을 나눔의 집에서 보고 싶습니다.

지금은 다시 복귀했지만 이전에 서태지가 은퇴하면서 한 이야기가 있어요. “END가 아닌 AND” 라는 말이에요. 이번 피스로드에 참가하신 분들께도 이 이야기를 전해주고 싶습니다.
2009년 봄 피스로드는 끝났지만 각자의 피스로드는 끝나지 않을 거라고요.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09.3.4 잠설치는 새벽 김상규 -

피스로드를 끝내고 참가자들에게 보냈던 편지. 이게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위안부'리포트2009. 1. 1. 16:56
이전의 포스팅에서도 몇번 했지만, 올해도 피스로드를 진행합니다. 처음에는 참가자로, 그리고 스탭으로, 이제는 같이 만들어가는 입장이 되었네요. 그래도 어떻게 만들어갈까, 무엇을 이야기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가지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상황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을 하나씩 하는것. 제게는 피스로드가 그 하나입니다.

우얏든 2009년도 피스로드를 시작합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은(몇명이나 되려나만...) 관심가져주셨으면 좋겠네요. 참가 신청서는 나눔의 집 홈페이지(www.nanum.org)를 보시면 됩니다.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위안부'리포트2008. 10. 23. 15:59
사람이 게을러 져서, 작년과 올해 수요일에 수업이라는 이유로 뜸했었다.
게다가 필름사진기를 쓰다보니 현상하려면 필름 한 롤을 다 찍고 현상하고
스캔을 해야해서, 시간이 꽤 걸린다. 10월1일에 찍은 사진을 이제야 올리는
변명.

참, 크게 보시려면 클릭!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종각역을 지나서 공원을 통해 가다보면 보이는 일본 대사관
오른쪽으로 휘어있는 화살표가 마치 전후 일본의 모습같다.
이분들의 목소리는 어디까지 닿고 있는 걸까. 십여년간 계속된 그녀들의
목소리는 누가듣고 있을까.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위안부'리포트2008. 5. 23. 10:05
일년에 한번씩 하는 역사학 대회~
전국의 내노라 하는 역사학자들과 그 발표를 들 을 수 있는것은 물론
거기다가 각종 출판사들이 역사책들을 2~30% 할인하는 파격까지!!!
놓치지 않을 수 없다. 다만 지름신을 조심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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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공동주제 발표

 공동주제 : 역사상의 공화정과 국가만들기 (1일차)
 일시 : 2008. 5. 30(금)
 장소 : 서강대학교 이냐시오관 소강당

2일차 분과발표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위안부'리포트2008. 5. 19. 13:28


 이제 이MB가 아들딸하고 나와서 스테이크 썰고 소내장탕만 먹으면 되겠군.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위안부'리포트2008. 4. 16. 00:57
자시엔 잠을 잘것
술시엔 술을 마실것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위안부'리포트2008. 3. 10. 14:51

문필기 할머니의 발인 때, 국장님이 진행을 하고, 사람들 한명 한명이 할머니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한명씩 한명씩 울기 시작한다. 다들 눈가가 젖어 있었지만 왜일까. 나는 눈물이 나지 않았다.
왜일까. 왜일까. ...

 발인이 끝나고, 관을 영구차에 넣어서 보내고, 그 전날에 밤을 같이 보낸 몇명과 함께 서울로 돌아왔다.수업이 있었기 때문이고, 그때 출발하지 않고 화장까지 본다면 시간이 너무 늦을 것 같다는 핑계를 나 자신에게 하면서...버스를 타고 서울로 가는 내내 혼자서 이런 생각을 하면서 갔다. 강변역에 도착해서 지하철을 타고 가는 내내... 결국 내일이 아닌걸까. 이렇게 내 일정만 생각하고 돌아오는게 잘하는 것인가. 아니면 어쩔 수 없는건가, 아니면 변명인걸까.

장례식이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서도 며칠째 이 생각들을 정리 못하고 있다가 지난 피스로드 참가자였던 어리의 블로그에서 할머니 소식을 듣고 쓴 글을 보았다."
피스로드 워크샵 이후로 위안부 할머니들의 문제를 나 자신의 문제처럼 생각하겠다는 다짐과는 달리.........(중략).............언제고 나는 제3자로 머물러 있을 것인지...'어쩔 수 없잖아.....'속으로만 되뇌는 변명 따위 이제 점점 질려만간다."
어쩔 수 없잖아 라는 변명은 한사람만의 고민은 아니겠지...

 언젠가 나눔의 집에서 서울로 올라가면서 한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다가 '내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다. 내가 " 피스로드에서 '이게 내문제인가'로 토론을 하잖아요. 그런데 거기서 멈춰있는 것 같아요..." 라고 말을 했더니 ,선생님, "결국 다른사람의 일이잖아. "라고 쉽게 답을 했었다. 그때는 속으로 많이 놀랐고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자기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나눔의 집에 다니고 또 행사를 도와주고 하는건지... 지금에 와서 그때의 말들을 다시한번 생각해 본다.

 그래, 결국은 남의 일이다. 내 자신, 내 가족이 아픈것도 아니다. 심지어 가족의 일이라고 해도 내 개인이 아픈건 아닌 거다. 결국 내가 급박할때 이건 내 문제가 아닌 게 된다. 할머니 들의 문제를 말할 때 쉽게 이건 내문제다. 라고 말하는 것도 경솔한게 아닐까. 하지만 그렇다고 내 문제가 아니니깐 그냥 내버려 둬야 하나. "나랑 전혀 상관없잖아, 신경쓰지말자"라고 하고 싶은건 아니다.

문제는 이 지점이 아닐까. 결국 내문제가 아닌 측면과, 그럼에도 그냥 내버려두기에는 안타깝고 뭔가 해야할 것 같은 그런 면에서 갈등하는 것.... 단순히 일본군'위안부'라는 문제를 떠나서 다른 문제를 생각 할 때, 우선은 자신이 남임을 깨닫는것, 내가 할수 있는일이란 것의 한계를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 지점에서 한걸음 더 나가려면... 그렇게 드는 생각을 내가 그 부분까지 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야지. 내 자신이 행동하지 않는 변명으로 만들지 말아야 한다는 것. 일단은 여기까지 생각하자...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위안부'리포트2008. 3. 7. 10:08

이리저리 떠오르는 이야기들과 추억들
그리고 고민들조금 정리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복잡하다....

그곳에서는 행복하시길...
아프지 마시길...
편히 주무시길...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위안부'리포트2008. 3. 5. 15:26
나눔의 집에 계시던 문필기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저녁에라도 가봐야 될것 같네요...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