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2009. 1. 21. 07:53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주절주절2009. 1. 21. 07:42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주절주절2009. 1. 21. 00:34
"이 땅에서 바로 이 시간에 '행복하다' 믿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다음 두 부류 중 하나다. 하나는 도둑이고 하나는 바보다."

지난 해, <난쏘공>의 저자 조세희씨가 한 말이다. 오늘아침 학교에 가면서 들었던 용산 철거민의 뉴스.
철거민들이 농성을 시작 한 지 25시간만에, 30명 농성에 1400명 투입에...

이시간, 이 나라는 정말로 어떻게 가고 있는가....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주절주절2009. 1. 19. 21:57
이별이 나쁠것도 없지
어디선가 늘 건강하기를
나도 어떻게든 해볼 테니까
꼭이야.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주절주절2009. 1. 19. 21:44
선택의 합은 바로 나 자신
매번 갈등하지만 그러면서 내가 만들어지는 것이겠지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그대웃음소리2009. 1. 15. 22:36
매년 설 때 마다 서울의 가족들이 모인다. 올해는 수원에 있는 막내삼촌의 집에 모였다. 세미나를 마치고 느지막히 들어가니 이미 참치회와 과메기를 드시고 고스톱을 치고 계시는 중이었다. 다음날에는 용인민속촌 나들이. 눈썰매, 놀이기구. 오랜만에 사촌동생들이 재미있어한다.

민속촌, 처음에는 전통이 박제되어 있는 곳이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가서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니. 그나마 이렇게라도 있는게 어디일까 생각도 든다. 원래 다들 이렇게 살았는데, 지금은 어딜 간걸까. 100년후에 한국의 민속촌은 또 어떤 모습일까. 그저 외국인 친구들이 한국 왔을 때 데리고 오면 재미있겠다는 생각 정도.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단지 한국인의 모습을 이렇게 밖에 찾을 수 없는 건가 하는 생각 뿐. 그래도 오랜만에 듣는 풍물놀이는 재미있더라.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주절주절2009. 1. 15. 09:00
크리스마스 선물을 어제야 받았다.
참으로 기뻤던 선물, 재미있었던 선물. ^^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그대웃음소리2009. 1. 14. 09:41
매년 12월 말에 동기들이 모인다. 그게 벌써 몇년 째 이어지고 있다. 2000년, 학교 및 식당에서 각자 자기소개를 하며 어색했었던 것이 어제갔은데... 어느새 회사원, 결혼준비, 공무원, 인터넷쇼핑몰운영, 학원강사, 대학원생 등 각자 다른길을 걷고 있다.

만나서 하는 이야기 들은 매번 비슷하다. 거의 술먹고 실수한 이야기들이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그렇게 이야기 하는게 재미있어서인가, 매번 모이게 된다. 이전에 종배가 군대가기 전에는 우이동에서 밤새 술을 마셨지만 이번에는 나이도 나이인지라.그 말로만 듣던 레지던스를 빌렸더라. 하지만 모여서 노는 분위기는 역시 우이동.

필름감도를 1600으로 높게 설정해서 찍었으나 조명이 좋지 않아서인지 사진이 좀 애매하게 나왔다.

그래도 그때 분위기는 사는 듯. 동기들, 어서 퍼가시게~


* 클릭하면 원본 크기를 볼수 있다오.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그대웃음소리2009. 1. 14. 09:40
2008 송년회, 갖은 유혹에도 회사를 꿋꿋하게 다니고 계신 예순누나(세상에,졸업하고나서야 동기였다는 것을 알았다는.... 올해는 좋은 인연 만나시길.). 서울에 살지 않으면서도 서울 거주자보다 더 맛집을 잘 아는 어린이 도서관 사서 은숙누나(후훗 이젠 아줌마...^^). 소설쓰고 음악만들고 있다는 태선(감기는 좀 나았냐).

만나서 순두부로 저녁먹고 무려 와인씩이나 먹었다... 다들 와인은 모르는 관계로 가게에서 추천해 주는 와인으로. 무슨 잉카 어쩌고 였는데.  맛있게 먹었지만 와인이름이 영 생각안난다....

조명이 잘받는 자리로 옮긴 효과가 사진으로 나오는 듯. 현상해보고 나니 이거 원 김예순씨 화보집이었군...

감도를 높여서 찍었는데. 회색부분이 날아가면서 자동적으로 뽀샤시 효과가 나는 듯
사진가지고 가세요 ~

* 클릭하면 원본크기라오.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주절주절2009. 1. 14. 01:52
원총 엘티때문에 나눔의집에서 하루 더 일하고, 피스로드 문서 만들어놓고 발송한 다음에
하루종일 번역으로 다닥다닥. 버스안에서 비몽사몽으로 헤메이다 학교도착.
지하철 역에서 왠 커플이 커피를 쏟고,
후문사에서 자그마치 13만원어치 제본을 뜨고
저녁거리로 샌드위치랑 우유 하나 사들고 올라가는데
왠지 서글픈 기분....
주화형과 희준이형, 고대사 사람들을 거쳐서 대도관으로 입성
11시까지 번역세미나...

내일 아침에는 원총 강의홍보하고, 1월일정 다시 한번 보고, 가계부 입력하고,
대구 갔다와야겠네...

이러다 1월 갈거고...
2월은 윤소영선생님 강의와 피스로드에 후딱갈게 눈에 선하고.
3월에 구상발표 하려면 1월중하고 2월 두째주, 네째주밖에 없구나~~~

누구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대학원생은 원망할게 자신밖에 없다는 말에 공감...

그러고 보니 이거 정말 주절주절인걸?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