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2007. 1. 18. 22:02
 나는 이렇다 할 재주도 타고난 게 없고
 그렇다고 한가지에 오기를 부릴줄 아는 것도 아니고
 또한 퇴폐에 빠져 내 삶을 내동댕이 친 적도 없다.
 오직 게으름과 열등만이 나의 전부로,
 지기 싫어하나 노력하지 않고 주어진 자유앞에서도
 남의 눈에 비친 나의 모습을 걱정하는
 칭찬의 크기만큼 행복해 하고
 내가 천재가 아님을 가장 큰 슬픔으로 알며
 천재가 아님을 슬퍼하는 나를 더욱 슬퍼하는
 나에게  미움받는 자이다.

 그리고...

 그렇게 자신에게 미움받는 자신을 또한 위로하는 자이다.

-최규석씨 글을 보고, 마음에 와 닿아 붙여본다. -

대학을 마치고 무엇을 할까 하다가 배운게 도둑질이라

한국사를 붙잡고 있다. 지금 관심주제는 일제시기

조선인 강제동원 내용. 특히 그 중에 일본군 '위안부'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 사람은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매번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있다....(0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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