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어오는 곳2003. 11. 29. 19:11
"다섯시 오십오분 막차거든요, 빨리 뛰어가세요"
에고, 첫 출발부터 심상치 않다. 버스 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막차만 남았다는 말에, 이제 출발한다는 말에 뛰어서 겨우 버스를
타고 해남으로 가는 버스에 몸을 기댄다.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주절주절2003. 11. 26. 19:05
부치지 않은 편지 가사전문

풀잎은 쓰러져도 하늘을 보고
꽃피기는 쉬워도 아름답긴 어려워라
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
사랑과 죽음이 자유를 만나
언강 바람속으로 무덤도 없이
세찬 눈보라 속으로 노래도 없이
꽃잎처럼 흘러흘러 그대 잘가라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바람이 불어오는 곳2003. 11. 24. 19:10
어떤 이야기들이 적힐지.
어떤 사람들을 만날지
어떤 일들이 있을지...

불안하지만 그 한켠에 기대감 커져만 간다.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