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웃음소리2008. 11. 22. 15:14

저녁에 버스를 타고 꾸벅꾸벅 졸며 가다가 한강 다리를 건너면서 가로등 불빛을 보다
어느덧 하늘의 별이 보이지 않는 세상에서, 사람들은 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대신
가로등을 세워놓고 그걸 보나보다.
보이는 가로등 불빛을 담으려다 반대편 차창에 비친 가로등 불빛이 같이 잡혔다. 
카메라는 내 눈이 보지 못하는 많은 것을 보고있다.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