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리포트2008. 2. 1. 09:21



수요시위에 갔다가 잇페이한테 들은 소식,
일본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관련 역사관인 WAM이 우익들에게 습격을 당했다고 한다.
위 동영상은 그들이 자랑스럽게(?) 유 튜브에 올린 WAM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
(http://www.youtube.com/watch?v=IwSPECBzv9w)
동영상 자체는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지만
실제로는 습격을 당했다고... 조금 더 소식을 찾아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동영상을 좀 더 자세히 볼 필요도...(아직 제대로 음성을 듣진 못했다...)

이 사건에 대한 정대협의 의견
http://www.womenandwar.net/bbs/?tbl=M017&mode=V&id=1115


뱀발....
0. wam 홈페이지가 어디 있을텐데..... 못찾겠네...

1. 중간쯤 보다보면...
일본에는 3만명 이상의 한국인 매춘부가 있습니다.
한국인은 이 망신의 매춘부 들을 한국에 데리고 돌아오고 나서
불평하세요...
라는 글이 나오는데...
이건뭐 개념을 안드로 메다에 두고 오시는 건지... 결국 위안부는 매춘부다라는 논리로 연결이 된다.


2. 이들의 논리는 결국
  1). 위안부 문제는 매춘 문제이다.
  2). 그러므로 망국의 고노담화를 허용할 수 없다.
로 이어지는 거고..
조선의 사교집단들은 우리들의 할아버지들의 인권침해를 그만둬라...
로 귀결이 되는 것....(당신들의 할아버지들이 한 일이 뭔지를 알고 그러는 건지...)

좀 더 생각해 볼 문제라고 생각한다.
단지 개념없는 것들이라고 보는 것 보다는...
그들이 왜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가.
그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를 찾아보는 것이 더 나을듯...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위안부'리포트2007. 12. 24. 11:44

매년 두번씩 피스로드가 다가오는군요....

이번에도 스탭을 참가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별 일 없으면 참가하게 될 듯.....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이 통계로 보니깐 매일 한 30명은 넘는군요...

꼭 한번씩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나눔의 집입니다.
나눔의 집에서 큰 행사 중에 하나인 <제12회 피스로드 2008년 spring>

를 2008년 2월16일(토)부터 2월22일(금)까지 6박7일에 걸쳐 개최합니다.
피스로드는 한일 대학생 및 동시대의 젊은이들이 모여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뿐만 아니라 나아가 여성의 인권에 대해 토론하고 같이 생각해보는

교류의 장입니다.

저희 나눔의 집에서는 관심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안내 -

개최일시 : 2월 16일(토) ~ 2월 22일(금), 6박 7일
개최장소 :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전일 공동생활)
모집인원 : 약 30명(한일 학생 포함)
비      용 : 8만원(식대,숙박비,기념품제작비 포함)
마감기한 : 1월 31일까지
문      의 :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원당리 65번지 나눔의 집
               (Tel)031-768-0064
               (E-mail) y365@chol.com/nanum365@hotmail.com
담당자: 일본군'위안부'역사관 연구원 무라야마 잇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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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신청서, 일정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나눔의집 홈페이지(www.nanum.org)로!!!!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위안부'리포트2007. 9. 14. 08:37
제 778차 수요집회[07/09/12]

* 제778차 수요시위는 민노당여성위원회 에서 주관을 했군요. 조금 늦게 도착했습니다.

* 예상과는 다르게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강남중학교에서 학생들, 그리고 일본고베 여학원 대학교 에서온 학생들도 현수막을 들고 서 있더군요.

*경과보고가 이어집니다.
- 10월말에서 11월첫째 주에 유럽에서 관련된 움직입이 있다고 합니다. 엠네스티와 같이 하는 행사라네요.다른 나라의 운동단체도 하는데 각기 출발하는 나라는 다르지만 마지막엔 벨기에로 모인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네덜란드를 출발, 벨기에까지 간다고 하는군요

-10월3일부터 7일까지 LA에서 세계대회가 있다고 합니다.

- 매달마다 하는 전쟁과 인권센터 월례세미나가 9월19일에 정대협에서 있다는군요. 주제는 "통일이후 동독지역 여성의 사회문화위기"라고 합니다.

-세계역사NGO대회가 9월13일 부터  있습니다. 성균관대, 광화문사랑의열매회관 등에서 여러 행사가 열린다는군요. www.historyngo.org 가 홈페이지이네요. 성균관대에서 하는 심발표대회가 관심이 가서, 그곳에 가려고 합니다. . ^^

*오늘의 퍼포먼스는 "귀를 뚫자" 였습니다. 귀모양의 판넬에 나비를 붙이고 큰~~면봉으로 귀를 뚫는 것이었는데요. 아이디어가 재미있더군요...

- 약속이 있어서 점심 못먹고 왔습니다. 아무래도 이번학기는 수업때문에 끝나면 바로 와야 할 것 같네요...

#1 : 할머니들이 오늘도 모이십니다. 그래도 오늘은 뒤에 든든한 사람들이 많네요.

#2 #3 : 경과보고, 일본 대사관 앞 전경 버스에서 보면 이런 구도가 나옵니다. 매주 수요일 마다, 익숙한 구도지요

#4 사죄하라, 사죄하라, 사죄하라, 언제까지 외쳐야 할런지요

#5 "침략전쟁의 사실을 숨겨 일본의 미래는 보입니까, 사실과 마주보는 것이 평화에 한거름" 맞춤법이 틀렸음에도 진심이 담겨있는 듯한 현수막이었습니다 .

수요시위는 매주 수요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행해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시위입니다.
한동안 아무생각없이 수요시위를 다니다가 뭔가 조금이라도 저만의 기록을 남겨야 겠다는 생각에
...사진과 글을 남기려고 합니다. 사진은 스캔하는대로, 글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그 주일이 지나기 전에 올리려고 해요. 저 자신과의 약속입니다. .  -상규-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위안부'리포트2007. 8. 14. 09:14
우여곡절 끝에 끝나고 다시 일상입니다.

당분간은 바쁠듯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위안부'리포트2007. 7. 31. 00:36

제 771차 수요집회[0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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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사진만요.... 요즘 이것저것 벌린일에 수습중이라....



수요시위는 매주 수요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행해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시위입니다.
한동안 아무생각없이 수요시위를 다니다가 뭔가 조금이라도 저만의 기록을 남겨야 겠다는 생각에
...사진과 글을 남기려고 합니다. 사진은 스캔하는대로, 글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그 주일이 지나기 전에 올리려고 해요. 저 자신과의 약속입니다. .  -상규-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위안부'리포트2007. 6. 29. 12:52

제 767차 수요집회[0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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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학원에 있는데 친구한테서 문자가 옵니다. 미 하원 일본군'위안부'  결의안이 통과 되었답니다.
그래서 10시에 일본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다고 해요.
(기자회견 성명서 등  자세한 내용은 정대협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클릭)

길원옥, 이용수, 이순덕, 박옥선, 강일출, 이옥선, 배춘희 할머니 께서 오셨더군요.
정신대연구소의 이성순 소장님과, 길원옥할머니, 이용수 할머니, 이옥선 할머니도 한마디씩
하셨습니다. 대만과 일본에서도 기자회견이 있었고, 독일과 호주에도 기자회견 까지는 아니지만 환영성명이 있었다는 군요.

미국 외교위원회를 통과한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은 이번에 7번째라고 합니다. 지난번에도 일본측의 로비로 무산이 되었지만 이번에는 분위기가 좋다는 군요. 잘 되면 7월에 본회의에 상정이 된답니다.

사실 미국이 인권 선진국도 아니고, 결의안이 상정된다고 해도 일본에 강제성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미국의 눈치를 봐야하는 일본은 꽤 부담이 되겠지요. 그런 의미가 아닐지....

기자회견을 하고, 잠시 청류관에서 할머니들과 한시간 정도? 과자 먹으면서 쉬다가 다시 수요시위를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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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꽤 더웠습니다. 오늘의 수요시위는 KNCC(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양성평등위원회의 주관으로 시작했습니다.  수요시위는 지난 주말에 돌아가신 황순이 할머니께 묵념을 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아직 블로그에 쓰지는 않았지만. 지난 주말에 황순이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습니다. 나눔의집 갔다 오면서 친구들과 잠시 들렀는데. 이제까지 장례식장을 그렇게 많이 가본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쓸쓸한 장례식장은 처음이었습니다. 가족도, 친지도, 연고가 없는 분이라서 정대협 사람들이 장례를 맡고 계시더군요.
기말 페이퍼 때문에 얼마 못 있고 나서긴 했지만 참 기분이 별로 안좋았습니다. 오는 내내 "그 사람의 인생이란 무엇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황순이 할머니 이야기, 그리고 오전에 이야기 한 결의안 이야기 등을 하고 마쳤습니다.
일본에서 오신 스님이 있었고, 영국에서 타큐를 공부한다는 친구가, 자신이 영국으로 돌아가면
친구들에게 알리겠다고 한 게 인상적이었던 수요집회였습니다.




덧: 지난번 부터 필름이 이상하게 끝 자락이 검게 변했는데, 카메라의 셔터 부분에 뭐가 묻어서
     다 안열려서 그랬더군요. 아무래도 점검을 한번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PENTAX MX  로만 찍어야 할 것 같군요.

수요시위는 매주 수요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행해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시위입니다.
한동안 아무생각없이 수요시위를 다니다가 뭔가 조금이라도 저만의 기록을 남겨야 겠다는 생각에
...사진과 글을 남기려고 합니다. 사진은 스캔하는대로, 글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그 주일이 지나기 전에 올리려고 해요. 저 자신과의 약속입니다. .  -상규-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주절주절2007. 4. 24. 01:53
4월 22일 나눔의 집에서

#1.
날씨가 좋다
두 생활관 사이에 작은 평상에 앉아있었다.
다이어리를 펴들고 잠시 생각에 빠져 있었는데
김순옥 할머니가 옆에 앉는다.
날씨 이야기, 딸이 해 주었다는 목걸이 이야기,
할머니 옷에 붙은 흰 머리카락을 떼면서,
했던 이런저런 이야기들...
날씨가 정말 좋다.

#2
아프다고 방에 계셨던 옥련할머니가 잠시 바깥에 나와
앉아계시더니 산책을 나가신다.
산책이라고 해도 마당한바퀴.
따라서 나도 옆에서 걷는다.
그리고 보이는 여러 풍경들.
건물 턱에 앉아서 하염없이 앉아계시는 지돌이 할머니
도현이가 개똥치우는 데 옆에서 계속 잔소리 하는 배춘희 할머니
저 멀리서 밀짚모자를 쓰고 상추심고 있는 강일출 할머니
이제 반바퀴째 돌고 있는 박옥련 할머니.
한적한 일요일 오후,
나눔의 집의 풍경
 
#3
시간이란, 사람들마다 다르게 흘러간다.
나눔의 집에 갈 때마다 그 다르게 흘러가는 시간의 속도를 느낀다.
또한
그 느리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이제 저물어 가는 할머니들의 시간과
이제 뜨고 있는 내 시간.
그 두 시간들이 겹치고 있는 것을 느낀다.
할머니들과 보낸 이 시간들은 나에게 어떤 의미가 될까.
내개 남겨진 시간에. ...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위안부'리포트2007. 4. 5. 17:23
제 755차 수요집회[4/4]

오랜만에 따뜻한 날이었다.
봄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던 날이기도 했다
햇볕이 들었던 곳은 약간 덥게도 느껴졌었고,
언제나 이맘 때면 그늘이 져 있는 일본대사관 앞,
수요시위 장소도 시원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


오늘은 수녀님들이 주관을 셨는데.
마지막 부분에 수화 공연 하셨던 것은 참 보기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 나눔의 집 할머니들이 오셨을 때, 김순옥 할머니께서
멀미를 해서, 얼구리 하얗게 질렸습니다. 간주혜씨가 손을 계속
주물러 줬었고, 잠시 후에 앉으셨을 때도. 얼굴이 새하얀건
꽤 가더라, 갑자기 마음 한구석이 철렁해 지는건...참...


철조망이 쳐진 일본 대사관 앞에도 꽃이 피고,
세상에는 또 봄이 오는데.


봄이 오는데 또 봄은 아니라....

(2007/4/4, -상규-)


덧: 지난 754차 수요시위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가지 못했고,
     753차는... 이런 벌써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러니 이러니
     매번 꾸준히 올리는게 중요하다니깐.....

덧2 : 사진을 요즘 한참 못찍어서, 필름하나에 몇몇 날짜들이 섞여서,,, 어제 맡겼으니
        오늘이면 나오겠지. 스캔이나 후딱!


수요시위는 매주 수요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행해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시위입니다.
한동안 아무생각없이 수요시위를 다니다가 뭔가 조금이라도 저만의 기록을 남겨야 겠다는 생각에
...사진과 글을 남기려고 합니다. 사진은 스캔하는대로, 글을 특별한 사정이 없는 그 주일이 지나기 전에 올리려고 해요. 저 자신과의 약속입니다. .  -상규-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위안부'리포트2007. 2. 2. 13:14
그럼 시작합니다.

이제 일주일간

어떤 사람들과 지낼지.

또 어떤 이야기 들이 오갈지

벌써부터 걱정반 기대반이군요...허허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위안부'리포트2007. 1. 30. 10:42

음... 우선 생각 나는 대로 적어보면...

1. 토론에 대비해서
   논리학, 아니면 논술, 등등 이야기 할 때 필요한 논리 개설서 한권읽기....
   웅기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
 
   우선 잘 들을 필요가 있고, 그 사람의 말을 간단히 정리할 필요가 있고.
   논의의 전개를 대강 파악하면서 흐름을 잃지 않는것이 필요....
   통역에 따라 끊어주는 것도 .

   여기에 더해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기본 개념 역시 정리할 필요가 있다...

2. 서대문 형무소 설명 정리하기
  서대문 형무소를 가는 대체적 이유는 파악되지만
  내부 전시물을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일본참가자들은 대강 뭔가 느끼는 것이 있겠지만.
  한국참가자들이 문제일 것 같다.

  일본 제국주의가 잘못한 사실에 더해서 (빼는 것이 아닌 더하기가 중요...)
  서대문 형무소를 볼 때 더 봐야 할 것들, 눈에 보이지 않는것을 집어내는 것이 중요...

  논문정리. 설명서 정리,


우선은 이 두가지, 생활쪽이야 부딪히면 되는 것이겠고,
토론이 문제군...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