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2005. 3. 25. 20:51
우리의 삶은 어떤 모습인가.
흔히 보게되는 샘터, 좋은생각같은류의 잡지나 요새 많이 나오는
에세이 카툰집등을 보면 세상은 아름답거나 사랑스러운듯한
모습으로 묘사되기가 일쑤다. 그래. 그런눈길로 세상을 바라보는것도
좋겠지. 하지만 그런 눈길들은 우선 철저한 현실의 인식위에있어야
하지 않을까. 현실의 인식이 없는 그러한 식의 용서(?)나 이해들은
지금의 나처럼 현실도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다.

언제나 그렇지만 현실을 직시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임과 동시에
개인의 마음을 상당히 불편하게 만드는 일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그것을 외면할수는 없지 않나.

당신들은 가판대의 행복한 이야기들에 희망을 보는가.
그런 당신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꾹 다문 입, "우리애도 2학년10반이란 말이에요"
라고 소리치며 부자의 손을 잡고 뛰어가는 부자의 어머니의
아직도 울지않는 얼굴을 보면서 또다른 희망의 의지를 볼수
있을테니.

ps: 주위의 분들은 언제든지 말하시길.. 밥 한번으로 빌려드릴테니^^
(그정도 가치는 충분히 있는 책이라구)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자료실2005. 2. 11. 19:38
불광불급(不狂不及)이라 했다. 미치지 않으려면 미치지 못한다는
말이다. 남이 미치지 못할 경지에 도달하려면 미치지 않고서는
안된다. 미쳐야 미친다. 미치려면, 미쳐라, 지켜보는 이에게
광기로 비칠만큼 정신의 뼈대를 하얗게 세우고, 미친듯이 몰두하지
않고는 결코 남들보다 우뚝한 보람을 나타낼 수가 없다.
<정민, 미쳐야 미친다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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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던 책에 나온 구절이다. 미쳐야 미친다. ....

나는 미친듯이 몰두할 무엇이 있는가?

되뇌어본다.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자료실2005. 1. 26. 23:12

나는 기억을 상실한 여자아이

괴물에게 쫓기는 꿈을 꾼다

괴물을 추적하는 꿈을 꾼다

그래도 난 노래를 좋아해

춤 추는 것도 좋고

언젠가는 멋진 꿈을 꿀 거야

언젠가 그 꿈이 이루어질 날이 올 거야

언젠가….


우라사와 나오키의 만화 "몬스터" 中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자료실2005. 1. 11. 01:38


책을 읽고
도서관에서 아는 후배의 책을 찾아주다가 빌린책이다.
한번을 쭈욱 읽어본 결과, 열하일기의 내용을 소개해주고
어느 측면에서 재미를 느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열하일기의가이드북'이라고 해야 할까? 그런 느낌이 든다.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