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정신대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다니 생각이 있습니까?
정신대 그것은 종군위안부의 실상 감추기위해 일제가 만든 그럴듯한 용어인데 위안부문제 진정 해결할 의지라도 있나요?
마치 지금도 일제강점을 한일합방이란 용어사용과 뭐가 다른가요?
친일파가 일제에게 조선 합방을 청원한 것처럼 위장하기위해 고안된 한일합방이란 용어 생각없이 반세기동안 국사교과서에 실리기까지 한 것 최근에야 비로서 일제강점으로 고쳐졌는데 아직도 정신대라니 원참...
그리고 남북 문화교류 어떻게 되가고있소?
정치군사적 대결상황에서 문화라도 숨통이 트여서 교류가 있어야겠는데 그런 소식 통 들리지 않으니 답답하구만.
물론 바위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정신대란 용어에 문제가 있음은 알고 있습니다. 근로정신대와 성노예와는 차이가 있는것이 사실이니까요, 원래는 성노예로 불러야 하겠지만 말이죠,
하지만 정신대라는 이름이 쓰이고 있는것은 사회통념이기도 합니다.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일본군위안부'나, '일본군 성폭력 피해자'라고 했을때 할머니들을 뜻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정신대라는 용어를 쓰는것에 대한 비난은 일본 시민단체 사람들이 한국에서 근로정신대와 성폭력피해자와의 구분을 못한다는 것에서 시작했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실상 식민지시기의 한국에서 정신대로 끌려가는것은 그대로 성노예로 끌려가는것과 동일시 되었던 정서도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용어하나로 힘든 여건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해결할 의지 운운 하시는것은 논리의 비약이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은 쉽지만 행동은 힘든것이니까요.
대안없는 비판역시 공허한 메아리에 지나지 않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할머니들을 두번 죽이지말라.
누가 지금 군위안부라고 해서 모르는 사람이 있다는 말인가.
당신 어느나라 사람인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지금 모르는 사람이 있다니 정신이 있나?
그리고 정신대가 무슨 사회통념인가.
그것이 통념이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그 당시는 정신대란게 근로정신대로서 군위안부의 실체 제대로 모르던 시절이었다.
수십년간의 노력으로 밝혀낸 군위안부의 참상을 올바로 인식할 수 있는 개념 사용은 아주 초보적인 문제제기인데 이것부터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으니 일본이 우리를 우습게 보는게 아닌가.
개념은 인식의 수준의 반영물이다.
기본적 인식이 아직도 정신대니 근로보국대수준이라는 착각을 일으킬 개념사용 결코 무시할 문제가 아니다.
글을 쓴 분이 뉘신지 모르지만 올바른 문제제기에 대한 답변이 너무 무례하다.
영어 표현으로 정신대를 어떻게 표현하는가.
comfort women 이것을 직역하면 위안부 아닌가.
당신 말대로 하면 영어표현하고 우리가 사용하는 개념하고 달라진다는 애긴데 과연 우리 말고 국제여론이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정말 무례한 사람이 누군지 잘 모르겠다.
지금 일본군'위안부'라고 해서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미안하지만 아직까지 모르는 사람 많다. 인터넷에 정신대라고 한번만 쳐봐라, 아직까지 정신대할머니 라고 쓴 기사들, 몇페
이지 안넘어가서 찾을 수 있을거다.
1. 정신대라는 용어에 대해서
정확히 이야기 하자 정신대라는게 종군 위안부의 실상을 감추기 위해 일제가 만든 그럴듯한 용어라고?
정신대라는 용어는 남녀에게 모두 해당 되었던 것으로 보도정신대, 의료정신대, 근로정신대들 여러분야에 걸쳐 동원되었던 것을 말한다. 또한 여성을 동원하는데는 여자정신대, 여자근로정신대라는 이름으로 사용되었으며 피해자들의 증언등을 통해서 정신대로 끌려간 여성들이 일본군'위안부'로 동원되었다는 증언도 읿부 확인되었으며 이런 시대상황으로 정신대로 끌려간 여성들은 '위안부'로 끌려간다는 인식이 많았음을 알 수 있다.
말하자면 정신대라는것은 일제강점기 한국인이 동원된 것을 말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상위개념이지 바위님 당신의 말처럼 '종군위안부'의 실상을 감추기 위한 말은 아닌것이다.
2. 일본군'위안부'개념
또한 개념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당신이말한것을 그대로 돌리면 당신역시 어느나라 사람인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종군위안부'라는 말을 아직도 구별하지 못하는가?
'종군'이라는 말은 피해자 입장에서 붙인 이름이 아니라 군의입장에서 여성들이 스스로 따라다니며'위안부'를 했다는 의미로 오해 될 여지가 있기때문에 정대협에서 당신이 이야기 한데로 수십년간 노력하면서 없애려고 노력으로 일본군'위안부'문제의 참상을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개념을 위해서 주장하고 있는 초보적인 문제제기 인 것이다.
추가적으로 말해자면 '그것이 통념을 사용되었던 시기인' 1992년대까지 정신대와 위안부라는 단어는 혼용되어서 사용되었고 93년 10월 2차 아시아 연대회의에서 용어에 대한 공식 논의가 있었고 거기서 범죄의 본질을 드러내기 위해서 '위안부'라는 용어는 그대로 사용하되 역사적 용어란 의미에서 ''를 붙여서 사용하기로 했고 범죄 주체가 드러나야 하므로 '일본군'이라는 말을 붙이기로 결정하였다.
그래서 최종 결정된 용어는 한자어 지역에서는 범죄 주체인 일본군에 '위안부'를 붙인 일본군 '위안부'로 했다.
3. 표기의 문제
또한 위의 회의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지역에서는 Military Sexual Slavery by japan, 즉 일본군 성노예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더이상 영어권에서는 당신말대로 comfort women을 쓰지는 않는다.
원론적으로 이야기 해선 나로선 '위안'이라는 말도 틀리다고 생각하다. 당신이 말한 comfort 를 영어사전에서 찾아보라,주로 위안이 되는 , 위로, 안락의 뜻이다. 그 단어의 뜻이 일본군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쓰기에는 어떤 단어라고 생각하는가.
위안 이라는 단어역시 마찬가지이다. 단지 '부'라는 단어가 붙기전의 위안이라는 단어의 뜻역시 부족하다 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할머니들이랑 애기하는 앞에서 성노예할머니 성노예할머니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가?
용어가 안착되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정대협에서도 이 용어 문제로 고민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90년에 결성해서 용어를 정착시키기 까지 활동했던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중이라고 한다.
단지 이전에 '정신대'라는 용어를 쓸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나온 용어를 아직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4.마무리
마지막으로 ,바위님 당신이 누군진 모르지만, 당신역시 "올바른"(?) 답변에 대한 답변이 너무 무례하지 않은가?
용어에 대한 답변에 자신의 논거를 들어서 자신의 주장을 펼 생각을 하지 않고 당신, 대한민국 국민, 올바른 문제제기, 무례 운운하는것 역시 무례한 것 아닌가?
당신말대로 개념은 인식의 수준의 반영물이다.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정대협 홈페이지(http://www.womenandwar.net/)를 한번 방문해 보는 것도 '인식의 수준' '반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혹시 검색하기 귀찮으실 까봐 주소 올려 드린다 마우스 옮겨서 한번 클릭 부탁드린다.)
comfort women 이미 공인된 용어다. 영어권 모든 보도는 이 용어를 사용한다. 당신만 홀로 다른식 표현해봤자다. 여기 영문판 소개한 글에도 이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을 눈으로 확인해보라.
내가 무례하다고 한 이유 도발은 당신이 먼저다. 댓글 다시한번 읽어봐라. 무슨 생트집잡느냐는 식으로 다그치는 답변을 한 장본인이 누구인가.
뭐 대안없는 비판이라고?
뭐 말보다 행동이 얼마나 힘든지 아냐고?
자기 주체적 올바른 용어하나 만들어 사용하는게 그렇게 힘든 일인가?
진짜 문제는 다름아닌 정신대 이 용어가 반세기전에 일본에 의해 만들어진 용어라는 사실이다.
그들이 왜 정신대 이 용어를 그 당시 만들었을까? 그 깊은 의미 한번 생각해보라.
한자말로 풀이하면 정신대 어떤 의미인가?
몸을 스스로 채찍질한다는 의미다.
이것은 완전히 스스로 자원해서 일제를 위해 복무하는 고귀한 전사를 의미하는 바다.
이런 식민지 착취 은폐하고 미화하는 용어에 대해서 비판은 커녕 모방하고 사용하는 남한사회 지식인들 운동가들의 타성과 안일함과 허술함을 나는 지금 지적하고 있다.
무엇이 그렇게 복잡하단말인가.
정신대 이 의미가 그렇게 조작된 것이라면 바로 잡는 것부터 운동이 제대로 발전할 수 있다는 내 문제제기 무엇이 문제란 말인가.
무엇이 그렇게 바로 잡기가 힘들다는 말인가.
위안부 이것이 종군위안부 이것이 당신말대로 그처럼 비난받을 용어라면 다른 용어 성노예라고 고쳐 부르면된다.
언제는 위안부 호칭 대중화 시켜놓고 그리고 영어표기까지 시민단체 운동단체가 만들어 놓고 이제와서 보니 문제라니. 그래도 정신대 이 용어보다는 한단계 진보한 용어아닌가.
나도 솔직히 그렇게 마음에 드는 용어는 물론 아니다. 그렇다면 성노예 이것으로 고쳐부르면 될 것아닌가.
무엇이 그토록 난해해서 무엇이 그렇게 무서워서 일제가 고안한 말도 안되는 그런 의미담긴 정신대 이것을 흉내낸다는 말인가.
성노예 이것도 마음에 안든다면 다른 적절한 용어 개발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영어표기 대중화 된 것을 다시 고친다는게 쉽지는 않을 것이다.
성노예 이것이 너무 직접적인 표현이라면 군위안부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어느정도 선명하게 알 수 있는 용어로서 사용이 크게 부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아무리 인터넷이라도 예의란게 있다.
여기까지 와서 글을 남긴 사람의 성의를 봐서도 대안없는 비판 이라는 식으로 치부하는 답글 남기는 그 사람의 인격은 뭘로 봐지겠으며 그렇게 당한 상대방의 기분이 어떠할 것인가.
답글 아무나 쓰게 해서는 안된다.
그 답글이 자칫 단체의 얼굴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생트집 잡느냐고 다그쳤다고 느꼈다면 사과한다. 하지만 나 역시 제목부터"제정신인가"“생각이 있습니까”“위안부 문제 진정 해결할 의지라도 있나요?” “대한민국사람 맞습니까.”, “당신” 이라는 말을 보면서 기분이 나빴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표현은 바위님이 먼저 들었다면 기분 나쁜 것이 아니겠는가?
대안 없는 비판이라는 말을 먼저 쓴 것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다.하지만 바위님이 먼저 정신대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생각이 있습니까" 라는 말을 해서 그랬던 것뿐이다. 정신대라는 말이 잘못되었으면 어떤 식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말이 처음의 댓글에서는 볼 수 없기에 쓴 말이다. 정신대라는 말이 나오게 된 상황을 먼저 따져야 하는것이 아니겠는가 하는 것이 내 생각이었다.
자기 주체적 올바른 용어 하나 만들어 사용하는거, 힘든일이다. 아니, 그것이 사회적으로 통용 되는것이 힘들다는 것이다.
comfort women 이라는 말, un등 보고서에서 Military Sexual Slavery by japan이다. 당신말대로 주체적이고 올바른 용어 만들어도, 홀로 다른 식 표현이 되는 것이다.
그래 바위님의 말이 맞다.
정신대라는 용어는 반세기 전에 일본에 의해 만들어진 용어이다.
정신대라는 말은 없어져야 할 말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일본군 '위안부'문제에 '정신대 문제'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많다. 특히 나이 많이 드신 어르신들에게 설명할 때는 더 그렇다.
이 문제에 대해서 알리고 해결점을 찾아가야하는 것이 운동가들의 몫이라면 그것을 알리는 데 있어서 이제껏 사용되어져 왔던 것을 갑자기 다른 개념으로 바꾼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며 의미에 혼돈이 올 수도 있는 것이다.
요는 바위님의 주장은 정신대라는 의미를 바로잡는 것 부터 운동이 제대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내 주장은 그 의미를 바로잡는 것 조차 생각 할 수 없을 만큼 알리는 것이 급했던 상황을 먼저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바위님 말대로 정신대라는 명칭은 앞으로 다르게 인식되고 쓰여야 하지만 최근까지도 방송, 언론에서 일본군‘위안부’문제의 용어에 혼선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나는 아직까지 이 용어가 정착되기는 시간이 더 걸릴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위안부라는 말 역시 이것이 성노예로 바꿔 부르기란 바위님 말처럼 아무런 힘든 일이 없이 쉬운 문제란 말인가.
무엇이 어렵고 무서워서 일제가 고안한 의미가 담긴 말을 흉내내는 것이 아니라 그 용어가정립이 되기 위해서는 사회적 합의라는 것이 필요한 것이고 그것이 하루아침에 바꿔지지는 않는다.
이전 바위님이 이미 지적한 것 처럼 영어표기가 대중화된 것을 다시 고친다는 게 쉽지는 않은 것은 한국어에도 해당된다.
"성노예 이것이 너무 직접적인 표현이라면 군위안부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어느정도 선명하게 알 수 있는 용어로서 사
용이 크게 부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
라고 바위님이 이야기 하신 것 처럼 현재 쓰이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가 어느정도 그 개념을 선명하게 알 수 있는 용어라는 것은 나도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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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인터넷이라도 예의가 있어야 한다.
애초에 댓글을 달면서 생트집 잡으려는 의미는 아니었다. 정신대라는 용어의 쓰임을 더 이야기 해 보고 싶었을 뿐이다. 다시한번 대안없는 비판이라는 식으로 바위님의 대답을 치부한 것은 미안하게 생각한다. 바위님 역시 충분한 생각을 가지고 여기까지 와서 답글을 달았을 테니 말이다. 그 대안을 다시한번 정리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또한 말보다 행동이라고 말한 것 역시 마찬가지로 미안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문제에 있어서 행동하는 사람들, 우선 내 주위에는 그리 많지 않으며 사람들의 평소 관심도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말보다 행동, 정말 힘들다. 시간 되시면 수요시위 나와 보시라, 매주 한번씩 15년을 나오신 분들 거기 계신다.
마지막으로
답글은 자신이 자신의 이야기를 충분히 이야기 할 수 있을 만큼 열려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답글은 자칫하면 단체의 얼굴이 되지만 우선 자신의 얼굴이다.
한가지 바위님에게 더 묻고 싶은것, 일본군'위안부'문제는 분명 우리가 해결 해야 할 문제이다. 바위님은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용어 개념의 정립 이외에 어떤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가?
아무래도... 조금더 내공을 쌓아야 할듯.... 그나저나 이녀석 언제 봤다고 당신이니 대한민국 사람이니 좀 기분이 나쁘다.... 논쟁은 아직 끝나지 않은듯....피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