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2005. 6. 13. 20:25


이제 수명이 거의 다한 몽당연필, 땀에 절은 모자,
끝에 보이는 지갑, 3년째 쓰고있는 다이어리,
2000년도판 디지털카메라, 산지 두달된 mp3p,
아는 형한테 받은 핸드폰....

물건들이 변한건 아닌데 말이지, 다만 변한건 내 마음이야.
그들은 그대로 있는데 내가 변하니, 그들이 다르게 보이는건
왜 그럴까,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