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2009. 9. 2. 20:26
친구에게 최근 티스토리를 소개 해 주었는데 그이가 남긴 글 중에 이런 말이 있다.

공개 블로그를 통해 신세한탄+자기연민+감정배출을 벗어나서 좀 생산적인 글을 써보려고 한다.

오히려 시작한 지도 꽤 되었다만 내 블로그가 딱 그 꼴.최근 올린 글을 보니 전부다가 신세한탄과 자기연민, 그리고 감정배출이었군.내 모든 관심을 여기에 쏟을 수는 없는 것이고.내가 관심가지는 주제에 관해서 제한 하는게 이 블로그의 정체성을 살리는 길이겠지.
내 생각을 말하는 것은 좋은 것이지만 누군가가 들으라는 듯이'나 힘들어요'라고 만 말하고 있는 블로그라는 느낌이 강하다.

무엇인가 나만이 이야기 할 수 있는 글들을 계속 이어나가는 것이 좋은 발전방향이 아닐까? 조금더 고민해 보면서 욕심 부리지 않고 이야기 해 나갈 수 있는 주제를 잡아보련다. 더이상 신세한탄과 자기연민은 그만, 누군가라도 얻어갈 수 있는 '정보'가 있는 블로그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가.

어, 그러고 보니 이것도 자기연민인가?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