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하나.
어제 수요시위 갔다가 환희와 태현이를 만났다.
수요시위가 끝나고, 점심먹고 교보문고쪽으로 걸어가는데...
피스로드에서 내가 토론사회를 볼 때 그렇게 무서웠단다.
눈빛이 "어디 말할테면 말해봐" 였다고... 지금은 좀 다르게 보이지만...
이런 이야기를 이전에도 들은 적이 있다.
유이가 처음 토론때 내가 너무 무서웠다고 한다...
(뭐 얼마 지나지 않아서 양머리 오빠로 바뀌긴 했지만...)
그렇게 무서운 표정을 하고 있는걸까 난....
이야기 둘
어제 점심시간에 영우나 웅선이가 다 점심약속이 있다고 해서
무아로 국수를 먹으러 나갔었다.
다시 민연으로 올라오는데 왠 남자한명 여자한명이 설문조사를 잠시 하겠단다...
그러라고 해서 일단 몇개 대답을 했는데
이여자가 말을 계속 이어나가는게 아무래도 좀 이상하다.
화기가 많다느니, 주위에 사람이 많은데 이리저리 밀쳐내고 있다느니...
'도를아십니까'의 다른 버전인 것 같아서
바쁘다는 핑계로 그냥 벗어나긴 했지만 왠지 좀 찜찜하다.
설문조사 내용중에서 외나무 다리에서 싫은 사람을 만났는데 그게 누굴까 라고 하는
질문이 있었다.
내가 고른 답은 자기자신밖에 모르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줄 모르는 사람인데...
그 여자가 한 말이 그게 자기자신의 모습이란다.
뿌리치고 민연으로 올라오는길에 곰곰히 생각을 해 본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나 자신만 생각하고 있으니깐...
정작 배려라고 해도 결국은 나 자신을 위한거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그런거고.
위선적이게 되는거고.....
"정말 이게 내 자신의 모습일거야...."
남을 위한다고 하지만 결국은 자기자신을 위해서가 아닐까...
어느새, 사람을 만나도, 이야기를 들어도 의심부터 하는
못된 버릇이 들어버렸다.
어제 수요시위 갔다가 환희와 태현이를 만났다.
수요시위가 끝나고, 점심먹고 교보문고쪽으로 걸어가는데...
피스로드에서 내가 토론사회를 볼 때 그렇게 무서웠단다.
눈빛이 "어디 말할테면 말해봐" 였다고... 지금은 좀 다르게 보이지만...
이런 이야기를 이전에도 들은 적이 있다.
유이가 처음 토론때 내가 너무 무서웠다고 한다...
(뭐 얼마 지나지 않아서 양머리 오빠로 바뀌긴 했지만...)
그렇게 무서운 표정을 하고 있는걸까 난....
이야기 둘
어제 점심시간에 영우나 웅선이가 다 점심약속이 있다고 해서
무아로 국수를 먹으러 나갔었다.
다시 민연으로 올라오는데 왠 남자한명 여자한명이 설문조사를 잠시 하겠단다...
그러라고 해서 일단 몇개 대답을 했는데
이여자가 말을 계속 이어나가는게 아무래도 좀 이상하다.
화기가 많다느니, 주위에 사람이 많은데 이리저리 밀쳐내고 있다느니...
'도를아십니까'의 다른 버전인 것 같아서
바쁘다는 핑계로 그냥 벗어나긴 했지만 왠지 좀 찜찜하다.
설문조사 내용중에서 외나무 다리에서 싫은 사람을 만났는데 그게 누굴까 라고 하는
질문이 있었다.
내가 고른 답은 자기자신밖에 모르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줄 모르는 사람인데...
그 여자가 한 말이 그게 자기자신의 모습이란다.
뿌리치고 민연으로 올라오는길에 곰곰히 생각을 해 본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나 자신만 생각하고 있으니깐...
정작 배려라고 해도 결국은 나 자신을 위한거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그런거고.
위선적이게 되는거고.....
"정말 이게 내 자신의 모습일거야...."
남을 위한다고 하지만 결국은 자기자신을 위해서가 아닐까...
어느새, 사람을 만나도, 이야기를 들어도 의심부터 하는
못된 버릇이 들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