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2007. 4. 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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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정쩡하게 불완전연소된 인생을 살아가고 있진 않아."
"아주 짧은 순간일지언정 눈부실 정도로 붉게 달아오르는 거야."
"그리고... 그 후엔 새하얀 재만 남는 거지..."
"타다가 마는 일은 없어... 오로지 재만 남는 거야."
(하야시 가게의 노리꼬와 나누던 대화 중)

"부탁이야 영감. 부탁이야..."
"아무 말도 하지 마... 새하얀 재가 될 때까지 하도록 내버려둬."
(호세 멘도사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단뻬이 관장과의 대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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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불완전연소하고있다는 생각...
아직, 아직 새하얀 재가 되지 못했다고....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