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2007. 1. 30. 23:14

고무밴드 'Cirrocumulus' (조개구름)




그저 생각에 적어.
그러니까..
다시 선택의 이야기야.

선택이란 무엇인가를 고르는 행복한 것 일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몇 가지 중에서 하나를 고르는 괴로운 것일 경우가 많아.
주변의 사람들이 아무리 도와준다고 해도...
결국 마지막은 자신이 골라야 해.

그렇지 않으면,
언젠가 그 길을 걷다가
자신감이 없어졌을 때,
안개가 자욱하게 꼈을 때
가시덤불이 막고 있을 때.
그 길을 가라고 한 사람을 원망하게 되.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원망한다고 해서 자신이 이제껏 그 길을
걸었다는 건 없어지지 않아.

이런 말 밖에 해 줄 수 없어
하지만 선택이 없으면
결과도 없다는 것.

사실 노력한 만큼 어떤 걸 얻는 다는 건 거짓말이야.
노력하지 않으면 하나도 얻지 못하기에 하는 것일 뿐.

그저...

힘내
힘내요.
힘을 내요.
잘 될거에요.


2007.1.30
아직도 힘들어 하는 나 자신에게.
그리고 선택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에게...
또 사람들에게....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