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 누워서 만화책을 펼쳤다. 총 여섯권이었는데.
두권은 이상한 신부들이 나와서 요괴를 퇴치한다는 정신없는 내용이었고.
(하도 재미 없어서 이름도 기억안난다.)
다른 두권은 사랑의살인자 세이인가, 전혀 공감이 안가는 살인자 이야기였다.
오늘은 만화책이 다 이상하다 라고 생각하면서
마지막으로 소라닌을 펼쳤는데...
어라.
이 만화 뭔가 다르다. 참 오랜만에 울림이 있는 만화를 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20대 중반의 갈등과 고민이 묻어나는 책이라고 할까,
조금 더 정리해야 겠다는 생각.
이 책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다. (자칫하면 스포일러로 흐를수도...)
정리한 후에 다시 포스팅!
ps: 1권중간인가 남자주인공이 고민하는 장면은 정말 공감100%!!!
ps: 그리고 결국 고민끝에 지르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