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어오는 곳2003. 12. 1. 12:38
아침에 느지막히 일어나서 tv를 켰더니 가슴아픈 소식들이 들려온다.
이라크에 있는 근로자 피격으로 사망, 청계천 노점상 강제철거...젠장

그때문인가 아침에 나서면서도 기분이 그리 좋지 않다.
주위에 별다르게 밥을 먹을곳이 없다. 그래서 또 가다가 있는
기사식당에 들어갔는데.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기사식당이란곳은
반찬의 가지로 가격에 대한 불만을 잠재우는곳인가...
밥한공기에 반찬만 열몇까지, 불고기, 찌개, 계란후라이, 누룽지죽까지
...5000이라는 값이 문제긴하다.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