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나는 내 자신을, 내 자신의 우유부단함과 의지가 약한것과 상황판단을 못하는걸 싫어하지만 결국은 내 자신을 버리지는 못하니깐.... 오히려 여행을 떠나듯이 방황을 하는게 나에겐 더 나은 방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게 사실이지. 하지만말이지.. 이젠 여행보다는 유목을 하고 싶다. 힐끗 바라보며 모든걸 자기화 시키는 여행보단 그 풍경에 빠져들되 종속당하지 않는...그런 유목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