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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7.11.01 가을 2
그대웃음소리2009. 4. 30. 09:59


Pantax MX  , 50mm1.14, Fomapan400, 경안천 습지공원, 종로

#봄
봄날이다. 이놈의 세상에도 또 꽃은 피고 또 진다.
새하얗게 핀 꽃에 눈길을 뺏겨서, 주위는 이미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잠시만 지나면 꽃은 지고 다시 주위가 보이겠지.
목련은 필 때는 참 예쁘지만, 질 때는 참 안타깝게 진다. 
하지만 꽃이 진다고 해서 아쉽게 여기진 말기를
어느 새 푸른 잎이 나올 테니까. 그 안에 내년의 꽃이 잠들어 있을 테니까.
2009년의봄도 그렇겠지.

#나눔의 집으로 가는 도중 경안천 습지공원에 핀 꽃들이 예뻐서 찍어본 것.
그리고 수요시위를 마치고 학교로 가던 중 너무 예쁘게 핀 자목련을 찍어보았다.
목련은 예쁘다 싶을 때가 절정이다. 일주일도 안되어서 지고만다.
그것도 참 예쁘지 않게 진다.
아래 떨어진 꽃잎을 보고 안타까워 하다가 꽃잎이 떨어진 자리를 보았다.
파란 잎이 어느 새 나고 있었다.

09.04.28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
그대웃음소리2007. 11. 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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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 앞 벤치/pantaxMX/smcM50m1:1.4/mitsubishi SuperMX100]


날씨가 많이 쌀쌀해 졌다.
쌀쌀한 바람과, 햇살의 따스함이 잘 어우러 지는 때.
정말로 가을인가보다.
뭐.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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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들어서 느끼는 것.
사람이던
길이던
일방통행은 뭐 그리 좋지 않더라
한쪽으로만 한쪽으로만
가는 길은 반대편을 보지 않아도 된다.
편하긴 하겠지만
다시 그 길로 되돌아 갈 수는 없다.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