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한길 선택하지 않은 길 그 사이에서

세번째는 긴장의 이야기,
긴장이란 말.
緊張에서  緊은 오그라지다의 뜻을 가지고 있어,그리고 張은 늘이다의 뜻을 가지고 있지.
요는 긴축과 확장의 균형이 중요하다는 것,

이전에 홍세화씨의 강연에서 나온 이야기,
우리 삶의 의미는 자아실현과 생존이라고,
하지만 자아실현의 목적이 사라지고 어느 새 기름진 생존만이 목적이 되고 있다고...
처음부터 자아실현과 생존이 같이 될 수 있나? 라는 질문과
어림도 없다는 답. 대한민국이라는 이 사회에 살고있으면서
자아실현은 생존을 위해서 양보되어야 한다는 것.

하지만 문제는 양보의 지점이라는 것.
그 양보의 지점에서 포기를 하게되는 것이 오늘의 우리 모습이고,
돈에 매몰되는 것이 우리의 모습.

하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자아 실현의 기회는 온다는 것.
포기하지 않으면....

자신을 너무 옭아매지 말고,
자학하지 말고,
하지만 긴장은 늦추지말고,
잠시 쉬었다고 생각하고,
이제 다시 확 조인다는 생각을 하고,
괜시리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스스로 무너지지 말고
전날보다 달라진 자기자신을 전날의 자신과 비교하면서 살아갈것,
'왜' 라는 의문을 가지며 살아갈 것.

사람이 사는 세상, 사람이 살기위해, 해야할일들을 위해, 그리고
어느 무엇보다도 자기자신을 위해.


힘내요,
힘내요,


070225
언젠가 부터 처음의 목적을 잊어가고 있는 나에게.
그리고 힘들어 하고 있을 그 사람에게,
그리고 그대에게


덧 : 그리고 보니 홍세화씨 강연을 한번 정리해야 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