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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17 함께 아파하고 기다려 줄 것.
주절주절2008. 1. 17. 21:40
1월12일 한겨레 북 섹션에서 봤던 페리 클라스의 물음과 나디아 코마네치의 이야기...

당신은 휴가를 즐기려 가족과 함께 공항으로 가는 차 안에 있다. 이때 휴대폰이 울린다. 당신이 10년 넘게 진료를 담당해 온 환자가 출혈로 응급실에 실려 갔다고 한다. 환자는 당신에게 자신의 상태를 알려 달라고 부탁했다.

그가 선수로 뛰던 시절에는 시디(CD)가 없어서 피아노 연주에 맞춰 마루운동 연기를 펼쳤다고 한다. 공중돌기를 하다 넘어지면 시디는 혼자 길을 가버리지만 피아노 연주자는 함께 아파하고 기다려 줄 것이다.

원본기사(링크 예정중...)


혼자 길을 가는 시디와 함께 아파하고 기다려 주는 피아노 연주자.어떤 사람이 되야 하겠는가...
함께 아파하고 기다려 주기....
쉽지 않은 일일 테지만...

책을 한번 사보고 싶지만... 일단 알바부터 해야겠군....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