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07. 3. 1. 09:51
엊그제군, 11시정도에 왠 전화가 온다
받았더니....
[......엿먹어....]
라고 들은것 같았다. 그러더니 바로 끊는다.
왠 장난전화인가 싶어서 전화를 걸었더니 안받는다.
미친놈 다보겠다 생각하면서 그냥 있었는데
또 전화가 온다. 그래서 받으면 좀 있다 끊고....
오전에 한번 그러길래 말았는데,
오후에 또 온다. 받으면 끊고 받으면 끊고,
좀 있다가는 발신번호 표시제한으로 온다..... 이런....
누가 잘못알고 "누구세요?"라고 문자 보내놓고
오후에 세미나가 있어서 잠시 꺼 두었더랬다.
세미나 끝나고 켰더니......

[엿먹어라]
[엿처먹어]
[엿처먹어 삥신아]
[뭐하냐]
라는 문자가 쌓인다...

확 열이 받아서 전화했지만 안받고, 선배 전화기 빌려서 해보니 또 안받고....
아나....

그리고 어제는 발신번호 표시제한으로 두통화 오고
그 번호로 두통화 온다.
저녁에 오길래 또 걸어봤더니 전화기가 껴졌다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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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침착하고. 마인드 컨트롤......

예상이 하나 가는건,
혹 왠 초딩(?)이 전화기를 줏어서 랜덤으로 전화번호를 찍었는데 내 번호가
아주 우연히(?) 찍혔는데, 이것이 재미로 했다. ....는건 정말 확률이 떨어지잖아...


이 글 쓰고 있는데 또 전화가 오더니 누구세요 말하니까 또 끊는다.
어제는 전화기가 꺼졌는데, 누가 줏은건 아닐테고.....
이게 미쳤나.....

우선 통화목록, 문자, 온시간 정리해놓고,
다시 전화오면 신고한다고 문자 보내놓고.
한번만 더 걸려봐라, 아주 확.....
아...열받는다....



Posted by 자료실 고양이